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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에서의 사건사고 (경찰에서 삥 뜯김) 여행자들이 인도에서 겪는 가장 많은 사고는 아마 도난일 것이다. 열차에서의 도난은 그 중에서도 유명하여, 여행동안 2번 당하는 걸 봤다. (다행히 난 아니었다.) 내가 겪은 가장 큰 사건(?)은 경찰관에게 삥을 뜯긴 것이었다. 그 얘기를 잠시 해볼까한다. 네팔에서 만났던 아그들과 헤어지고 난 후에 난 '고아'라는 휴양도시로 갔다. 그곳에서 만난 한국인 동생과 스쿠터를 빌려타고 이 동네 저 동네 기웃거리고 있었다. 바가토르 해변에서 '차포라'란 곳을 지나가고 있는데 조개 잡는 아저씨가 계셨다. 심심하던 차에 내려가 보았다. 그런데 !!! 먹다 버린 조개 껍데기가 아니다. 살아있는 조개가 저렇게 밖혀있는 것이었다. 봉지에 담은 것도 한 20분 줍다가 굵은 것만 추려낸 것이다. 하도 신기해서 영상으로도 담았더..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10. 1.
  • 인도의 음식, 짜파티 그리고 라씨 예전 여행사진 정리하다가 가슴이 아련해지는 것을 느꼈다. 지금이라도 다시 떠나고싶다. 쓰다가 아니쓴 여행기 따위, 앞으로도 완성될 기미가 없으니... 단지, 가지고 있는 사진 중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 몇 장 올려봐야겠다. 인도의 수도 델리는 뉴델리와 올드델리가 있다. 신시가지-구시가지의 차이겠지? 올드델리를 갔을 때 짜파티를 굽는 가게 앞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다. 짜파티 만드는 아저씨의 현란한 손길에 유혹당했더랬다. 분업 과정이 확실하다. 반죽이 한가득 있는데, 반죽의 숙성 정도에 따라서 짜파티와 난으로 구분된다. 내 입맛에는 난이 맛있다. 빵 굽는 아저씨는 처음에 차인표마냥 손가락을 저으신다. 찍지 말라는 의사표시인 듯. 미안했던지 다시 찍으란다. 그래서 다시 찍은게 이것. 그 때문에 이번에는 카메..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10. 1.
  • 인도편 네번째 (마날리 - 바쉬쉿) 2007년 1월 16일 ~ 1월 17일 달라이 아저씨의 출타가 조금 오래 걸리는 것 같다. 달라이를 알현하기 위해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도 없어서 1월 15일 밤에 마날리로 떠났다. 마날리에는 무료 온천이 있단다. 그래서 온천에 몸을 담그기 위한 그 한가지 이유만으로 10시간을 밤 버스를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렸다. 인도는 대체로 따뜻하지만 맥그로드 간즈나 마날리는 위도상으로 상당히 높아서 춥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레'라는 지역이 나오는데, 그곳은 한 겨울이다. 버스에서 내가 탄 자리의 창문은 망가져 있었다. 때문에 흔들리면서 문이 계속 열리는 것이다. 찬 바람이 들어와서 10 ~ 20분마다 깨어나서 문을 닫아야했다. 마날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동태가 되어있었다. 그런데 마날리에서 내려 오토릭샤(개방.. 공감수 0 댓글수 1 2007. 7. 21.
  • 인도편 세번째 (맥그로드 간즈 2) 귀찮아서 나눠 올린 맥그로드 간즈의 두번째 이야기. 전에 이야기 했듯이 맥그로드는 티베트의 임시정부이다. 뭐, 일제시대의 상해 임시정부 생각하면 되겠다. 때문에 티베트나 이곳에 가면 왠지 그들에 대한 안쓰러움을 느끼게 된다. 우리의 역사와 비슷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티베트의 독립은 불가능에 가깝다. 미국이 중국와 전쟁을 벌여서 몽골과 신장, 그리고 티베트 외에 여러 소수민족들을 독립 시켜주지 않는다면 아마 이들의 소망은 한낱 꿈에 불과할지 모르겠다. 때문에 달라이 라마도 티베트의 완벽한 독립대신에 상당한 수준의 자치권을 달라는 노선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슬프지만 이것이 현재의 티베트 정치 상황이다. 그래서 그 얘기를 조금 해볼까 한다. 동네를 돌아다니면 위와 같은 간판을 .. 공감수 0 댓글수 0 2007. 7. 16.
  • 인도편 세번째 (맥그로드 간즈 1) 2007년 1월 12일 ~ 1월 15일 맥그로드 간즈 가기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짐싸들고 곧바로 맥그로드 간즈로 출발. 골든 템플 앞에 있는 Free Bus를 버스 터미널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이곳에서도 우리가 인도에 있음을 알려주는 자그마한 사기 사건(?)이 있었다. 맥그로드 간즈에 간다는 버스에 올라타서 머리당 75루피씩 버스 안내원에게 지불했다. 그런데 두 시간쯤인가 가다가 조그마한 정류장에서 그 안내원이 내리라고 닥달하더니 옆에 있던 버스에 태우는 것이었다. 무슨 일인가 멍~하고 있는데 올라탄 버스의 안내원도 또다시 버스비를 내라는 것이었다. 무슨 일인가 알아봤더니 우리가 탔던 버스는 맥그로드에 가는 직행도 뭐도 아니었고 그냥 중간에서 내리는 버스였다. 그리고 요금도 원래는 35루피였다. 네 .. 공감수 0 댓글수 2 2007. 7. 13.
  • 인도편 두번째 (암리차르) 2007년 1월 10일 ~ 1월 11일 인도여행의 절반 이상은 네팔에서 만난 경상도 아그들과 함께 행동을 했기에 '나의 일정'이란 것이 없었다. 그 녀석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면 되었기에 상당히 편했다. 이번 여정은 암리차르로 가는 것이다. (바라나시 -> 암리차르) 늦지 않고 무사히 23시간 만에 도착했다. 기차여정에서는 다행히도 별다른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사소한 두 가지를 빼면. 1) 아침에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는데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기차 역무원에게 플랫폼의 위치를 물었다. 친절하게 가르쳐주었고, 플랫폼이 바뀌었을 때 직접 안내해주며 직접 자리까지 안내해주었다. 그리고 당연한 듯 팁을 요구했다. 얼떨결에 주고서는 '인도에서는 믿을 놈 하나 도 없다'고 속으로 투덜거렸다. 2) 펀잡주에서는 술.. 공감수 0 댓글수 0 2007. 7. 9.
  • 인도편 첫번째 ( 바라나시) 여행기 같은거... 일기 쓰는 것도 아니고 그까이꺼 띄엄띄엄 써주마. 다음편은 언제 어디가 될지 나도 모른다. ㅋㅋ 2007년 1월 7일 ~ 1월 9일 여행시에 적었던 일기장을 살펴보자면.... 2007년 1월 7일 네팔의 룸비니에서 소나울리를 통해 인도로 넘어왔다. 룸비니는 석가의 탄생지로써 불교의 4대 성지중 하나란다. 부처의 탄생지를 볼까 하다가 어찌어찌하여 보지 못했다. 불교신자가 아닌만큼 아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룸비니까지 와서 손해 본 느낌은 들었다. 룸비니에 있는 대성석가사에서 이틀 신세를 지고 점심때쯤 인도를 향해 고고씽... 했다. 룸비니(룸비니 국제사원 구역)에서 밖으로 나가는데 릭샤를 이용했다. 이때부터 릭샤는 여행자의 발이었다고 할까? 이곳부터 인도 Welcome to India !.. 공감수 0 댓글수 1 2007.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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