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

 

 님은 갓슴니다 아아 사랑하는나의님은 갓슴니다
푸른산빗을깨치고 단풍나무숩을향하야난 적은길을 거러서 참어떨치고 갓슴니다
黃金의꽃가티 굿고빗나든 옛盟誓는 차듸찬띠끌이되야서 한숨의 微風에 나러갓슴니다
날카로은 첫<키쓰>의追憶은 나의運命의指針을 돌너노코 뒷거름처서 사러젓슴니다
나는 향긔로은 님의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은 님의얼골에 눈멀었슴니다
사랑도 사람의일이라 맛날때에 미리 떠날것을 염녀하고경계하지 아니한것은아니지만 리별은
뜻밧긔일이되고 놀난가슴은 새로은 슬븜에 터짐니다
그러나 리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源泉을만들고 마는것은 스스로 사랑을깨치는것인줄 아는까닭에

것잡을수업는 슬븜의 힘을 옴겨서 새希望 의 정수박이에 드러부엇슴니다
우리는 맛날때에 떠날것을염녀하는 것과가티 떠날때에 다시맛날것을 믿슴니다
아아 님은갓지마는 나는 님을보내지 아니하얏슴니다
제곡조를못이기는 사랑의노래는 님의沈默을 휩싸고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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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추스르고 도서관에 왔건만... 지금에야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자살당했다'는 사실이 현실처럼 느껴지나 봅니다.

때마다 터지려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네요. 휴지를 꺼내놓고 조용히 눈물을 닦으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故노무현 대통령의 영전에 "님의 침묵"을 받치더군요. 블로그 등에서 다시 님의 침묵을 읽으면서 국어 교과서의 지문으로서가 아니라, 당시 한용운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도 아니었던, 국민학교로 불리던 시절, 그 국민학교 1,2학년 때였나봅니다. 그 당시에는 모든 관공서마다 전두환의 초상화가 걸려있었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마음에 그 새끼가 아주 뛰어난 대통령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 좋은나라."란 노래가사를 털끝만큼도 의심하지 않았었고 내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것이 아주 자랑스러웠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노래가사 같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았지만 다행인지 주말마다 최루탄 냄새를 맡으면서 (집에 있어도 알싸한 최루탄 내음이 코를 자극하더군요) 잘은 몰랐지만 좋은나라를 향해 나아간다는 사실을 냄새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노태우가 정권을 잡았고, 그 다음엔 어떻게 해서 대통령이 됐는지는 몰랐지만 김영삼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김대중과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배출하면서 조금은 내가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랑스러워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노가다에 잔뼈가 굵다는 어떤 인간이 지가 이 나라의 CEO라 자칭한 이후로 이렇게 이 나라가 싫은 적이 없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들었습니다.

지금 이 나라가 식민지 시대의 무단통치기처럼 느껴졌습니다.

( 완전히 거짓은 아닐 것입니다. 일제의 녹을 받아먹던 자들의 자손들이 지금 우리의 상관과 CEO임네 하고 있으니까요. )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도 내가 나라의 공무원이 되려는 것인지 그네들의 개이 되려는 것인지 고민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을 들었습니다. 단지 멍~해지면서 이 나라가 저주스럽더군요. 이 나라의 국민임이 다시 없는 부끄러움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글을 읽고 있다가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을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것잡을수업는 슬븜의 힘을 옴겨서 새希望 의 정수박이에 드러부엇슴니다

이 구절이 의미하는 것이 무슨 말인지 얼핏 이해가 갔습니다. 거의 100년전에 쓰여진 글이 바로 어제 쓰여진 글인양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절망 끝에서 느껴지는 '희망과 의지'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부끄럽게도 '그 무언가'를 하기에는 저는 제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서 당장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오늘만은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오늘을 잊을까 두렵고, 저보다 많은 사람들이 또한 오늘을 잊어버릴까 무섭습니다.

그러니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미력하나 오늘만은 잊지 마십시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우나 여명은 아직도 요원한 듯 싶습니다. 그러니, 오늘의 일만은 마음속에 담아두시고 꺼뜨리지 마십시오.

꺼뜨리기엔 너무나 소중한 불씨입니다.

..... 한동안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웠더랬습니다. 사놓고 보니 후회가 되더군요. 그 분이 좋아하신다는 Cloud 9으로 할 걸, 하고 말입니다. 이번주는 그 분의 애도 기간입니다. 다음번에 Cloud 9을 사서 무엄하게도 그 분과 맞담배질을 해야겠네요... ^^

제가 하나 필 때, 옆에 하나 피워 놓아드려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국기를 사서 조기를 계양해야겠습니다. 그 분이 가시는 마지막 날까지 말입니다.
이것이 이 나라와 그 분을 위해 아무것도 해 드리지 못했던 못난 놈의 사죄라 생각하겠습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 종종 가는 공무원 사이트에 올렸봤던 글이다. 가시는 그분에게 평안한 안식이 함께하기를....

Posted by 건호

1 jJN+gkWs0
44세로 일주일 전에 돌아가셨다.
마음도 좀 안정되었어.
왜 쓰레드 만들 생각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얘기좀 들어줄래?



2 A0i7gqJS0
해봐



5 jJN+gkWs0
이모가 엄마를 대신하게 된 것은 내가 3살때부터.
부친이 교통사고, 모친이 뒤를 이어 자살해서 갈 곳이 없어졌다.
조부모가 시설에 맡기자는 이야기를 하자, 불처럼 화를 내며 나를 맡아준게 이모였다.



6 jJN+gkWs0
부친은 시쳇말로 양아치고, 모친은 임신했으니까 결혼해버렸다 정도의 인간이었다고 한다.
해서 친가쪽 조부모도 외가쪽 조부모도 나를 싫어했다.
이모는 모친의 언니되는 사람이고.
내가 지금 25세. 이모는 나를 맡았을 때 22세정도.



9 jJN+gkWs0
이모는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나를 맡아서
조부모는「그럴거면 집에서 나가라」라고 했다는 모양이다.
극성부모 수준이 아니지


13 jJN+gkWs0
이모는 스낵바인가 뭔가 야간업소에서 일해서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어서,
바로 날 데리고 집을 나온거야.


14 jJN+gkWs0
경제적인 여유라고 해도, 진짜 작은 아파트에 산 기억이 있어
방이랑 부억이 하나, 요컨데 원룸
욕실은 없어서 가까운 목욕탕에 다녔다.

그러다, 내가 6살 정도 되었을때 이모가 남자를 데려왔다.
「이모 결혼하기로 했단다」라면서


15 jJN+gkWs0
나는 이모를「누나」라고 불렀던거 같다.
그러니까 누나를 빼앗기는 것 같아서 싫어한건지,
그 남편될 사람의 정강이를 힘껏 걷어찼다고 한다.
그다지 기억은 없지만.

해서, 스무스하게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이모는 결혼했다.
물론 그 날 부터 이모의 남자친구는 의부가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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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든지 적어 다 읽어줄테니


17 jJN+gkWs0
내가 초등학교에 올라가고 곧 동생이 태어났다.
저학년 무렵엔 그다지 문제는 없었지만
초등학교 3학년 무렵에 문제가 생겼다.

「[나]군의 엄마는 남자랑 야한 짓 해서 돈을 번대~」

같은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뭐 물장사긴 해도 풍속(매춘)이 아니니까 야한 짓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늦게 들어오는 날도 있었고하니 잠자리 영업을 했을지도 모르지...


18 kXIAL/oL0
상관없다. 계속해


19 jJN+gkWs0
해서, 아니나 다를까 이지메 같은게 스타트.
처음엔 신발을 숨기는 정도의 괴롭힘이었지만, 언제부턴가 내 물건을 쓰레기통에 버린다던가
급식에 지우개가루를 넣는다던가 심해져간거야.
이모가 하는 일 때문에 괴롭힘당한다는걸 이모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
이모가「학교 재밌니?」라고 물어도「재밌어」라고 대답했지

덧붙여 의부는 날백수가 되어서, 이모가 벌어야 되게 되어있었다.
나에 대한 폭력같은건 없었지만, 여동생의 육아도 방치했었고,
지금 떠올려보면 최저의 아저씨라고 생각해.
당시에는 형아 정도의 연령이었지만.


20 jJN+gkWs0
매일 학교에 갈 때 마다 다른 이지메를 체험했어.
연필이 전부 부러져 있다던가, 창문을 일부러 깨고 내 범행이라 한다거나
가방에 고양이 시체를 넣는다거나말야.
매일 바뀌는 이지메라는 느낌이었어.

요즘 초등학생의 이지메는 그보다 더 심하다니까 진짜 가여운거같아.....

해서, 어느날 이모가 갑자기 나에게 닥달을 한거야
「학교에서 무슨 일 있지?」라고 말야


22 jJN+gkWs0
나는 들키기 싫고, 걱정시키기 싫다는 것도 있어서'
「아무 일 없어, 숙제도 꼬박꼬박 하고있고, 시험점수도 나쁘지 않고, 선생님에게 혼나지도 않고」
라고 횡설수설했던거 같다.

이모가「그럼 다행이지만, 무슨 일 있으면 엄마한테 곧바로 말하기다?」라고.
이 때는 이미 이모는 자신을 누나라고 하지 않고, 엄마라고 하게 되었다.
나는 그래도○○이모 라고 불렀지

참고로 괴롭힘은 초6까지 확실히 계속되었어.
닥달한건 초5무렵


23 jJN+gkWs0
이지메를 당했지만, 나 은근히 무지각 무결석이었다구
조퇴도 한 적 없고

그리고, 중학교는 옆동네 학교에 가게 되었어.
이모가 역시 눈치챈건지, 옆동네에 아파트를 빌렸다면서.

중학교에 올라간 것과 동시에 이모는 이혼했어.
이혼이유야 말 안해도 알겠지
여동생도 내년에는 초등학교 들어간다고 할 무렵에 이혼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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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모잖아


25 jJN+gkWs0

중학교에서는 이지메도 없어서, 스포츠를 하고싶다는 생각에 농구부에 들어갔어.
신장도 나름 컸으니까 2학년땐 레귤러도 되었고.

레귤러 되고 첫 중학체전 전날
이모가 반짝반짝하는 농구화를 사온 걸 기억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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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맥주뚜껑 따고 차분히 들어볼까


28 jJN+gkWs0

중학교는 딱히 별 일 없이 졸업했지만, 고등학교때 또 문제가 발생해 버린거야.
시골과 도시의 중간정도인 지역인데,
역시 고등학교쯤 되면 같은 초등학교 나온 놈이 꼭 있잖아?

같은 반에 있었던거야. 이지메의 주범격이던 놈이랑 그 친구 A랑B가.
입학식 후에 첫 조회에서 그놈들 양아치근성을 발휘해서

「저 자식[나]아냐? ㅋㅋㅋㅋㅋ같은 고등학교라니ㅋㅋㅋㅋ시간때우기 딱 좋겠는데ㅋㅋㅋㅋㅋ」

라고 큰소리로 지껄이더라


30 s5wZ9mxJO
양아치는 사멸해야함


31 jJN+gkWs0
난 까놓고 고교생활 재미 없었어. 짧기도 했고.

농구부에 들어갔는데, 이모가 사준 농구화를 나이프인지 뭔지로 걸레를 만들어놔서말야.
아무리 물장사하는 이모라도, 고등학생이랑 초등학생을 먹여살리는건 고생일테고
새 농구화 사달라곤 못하니까
부활은 그만둔거지. 참고로 고교는 공립이야.

부활 그만두고 나서, 어쩐지 거칠어져서말야, 이모에게 엄청 폐를 끼쳤어
이지메 주범격이던 놈과 진짜로 싸움해서 말이지.
주범격은 전치2개월의 중상. 나는 멀쩡. 뭐 신장차나 체중차를 생각하면 당연한거지만 말야.
물론 고등학교라 근신처분. 주범격은「아무짓도 안했는데 두들겨맞았다」라고 말한듯 처분없음

이모는 나를 몇번이나 따귀를 날렸어.
「남에게 상처를 주지말라고 몇번이나 말했지. 
넌 안그래도 덩치가 크니까, 손 대면 안된다고!」

빰이 새빨갛게 될 정도로, 울면서 따귀를 맞았어. 이모의 눈이 먼저 새빨게졌지만서도


32 jJN+gkWs0
해서, 근신이 풀린 후에 저지른거야.
이모가 피던 담배, 세븐스타인데, 2개비만 필통에 넣어서 학교에 갔어.
필통을 여자애가 보고 선생님에게 신고했지.

뭔진 몰라도, 불량아가 되면 이지메당하지 않는다고 착각한 거겠지.
그래서 담배에 손을 댄거라고 생각하지만.
아니 결국 이 때는 한개비도 피진 않았지만말야

다음날 이모랑 교감이랑 담임이랑 나랑 면담같은걸 했어.
무기정학인가 자주퇴학을 고르라더만.
학교는 언제까지고 니가 필요없다.라는 소릴 들었다.
이모는 죽어라 고개를 숙였어.


33 jJN+gkWs0
그리고 고교를 1학년 12월무렵 중퇴.
조금 지나서부터 이모가 아는 토목작업 일을 하게 되었어.
학교에도 안가고 집에 있어봤자 그 날백수처럼 될 뿐이니말야.
이모는 싸움에 대해서도, 담배에 대해서도 사과하지 않았어.
줄곧 말하지 않게되었지


36 jJN+gkWs0
그저 시킨 작업을 할 뿐
체력이라던가 힘쓰는 일은 자신 있었고, 금방 견습급료에서 보통의 급료로 바뀌더라.
나는 집에 돈도 보태지 않고, 매일 일이 끝나면 동료랑 시내로 놀러다녔지.

그런 생활하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이모는 35세였다.
이젠 물장사도 지칠 연령이라고 생각해.
18세 때 부터 계속하고 있는 일이라 그만 둘래야 그만둘 수가 없다. 고 말하는걸 들은 적이 있는데,
내가 있어서 그만두지 못한거겠지.


39 jJN+gkWs0
※역주.일본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기위해 드는 비용은 한국보다 훨씬 높아
평균적으로 연령X10만엔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나는 18세가 되어서, 면허를 땄다. 이모의 돈으로.
나는 저금도 하지 않고 놀러다녔으니까, 돈이라곤 없었어

하지만 이모가 28세가 되기 조금 전에「자동차 학원 다니렴」이라고 하더라.
이모에게 저금은 있었지만 있으나 마나 한 정도였고
그래도 나는 남자니까 라면서 운전면허정도는 갖고 있지 않으면 나중에 곤란하다면서.

토목 일당도 올라서, 같은 18세 알바생이랑 비교하면 배 이상이랄까,
어지간한 대졸 초임 이상 받았던거 같다.

그러나, 어느날 토목하는 대목(이모의 지인)에게 호출당했다.


40 jJN+gkWs0
「너 모가지다」

너무 갑작스러웠다.
농담인가 싶어 웃으면서「○○씨, 그거 안웃겨요ㅎㅎ」라고 말했던가.

「아니, 우리 회사는 너에게 돈벌게 하고 싶지 않아
니가 놀러다닐 돈을 벌게 할 바에야, 다른 종업원 급료를 올려주고 싶을 정도다.」라고

나도 젊었고. 빡쳤지
「뭔소리야 그게! 내가 번 돈 어디 쓰던 내맘아냐!」라고
그랬더니 술집에 있었음에도 괸계없이 두들겨 맞았어
코피가 뿜어져 나올 정도로 말야


41 FJxoKwDF0
뭘하면서 논걸까…


42 F6CQWsXC0
술래잡기


    43 qasGmwVK0
    >>42
    돈 안들어 ㅋㅋ


45 jJN+gkWs0

「너네 엄마, 아니 이모가 번 돈 어디에 어떻게 쓰던?」

「니가 일하는 낮에도 반찬가게에서 파트타임하고,
니가 노는 밤에는 스낵바에서 일해서, 그렇게 번 돈을 어디에 써왔냐?」

대목이 술집에서 진심으로 고함을 질러댔다

다른 손님들도 깜짝 놀란 모양이지만, 대목도 그 지역에서는 유명한 사람이고,
그 술집도 개인경영으로 대목이 아는 사람의 가게라 딱히 경찰을 부르거나 하진 않았어


46 jJN+gkWs0
그보다, 반찬가게에서 파트타임 한다는건 몰랐어.
내가 일하는 낮에는 자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더랬고.

정신차리고보니 울고 있었다.
얻어맞고 아파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뭔진 몰라도 울었다.

이모가 22세에 집을 나온 것도
30대 후반이 되어서도 가혹한 스케줄로 일하는 것도.
전부 내 탓이란걸 이제서야 깨달았다.
진짜 목놓아 울었더랬지.

대목은「울면 땡인줄 아냐!!」라면서 다시 멱살을 잡고 내 안면을 때리고 때렸어


47 FJxoKwDF0
반했던 건가…


48 jJN+gkWs0

그랬더니 이모가 술집에 와서, 대목한테서 나를 떼어내고는 대목의 배를 하이힐로 걷어찼어.

「당신, 우리 아들한테 무슨짓 하는거야!!」라고 말야

「이보라고. 나는 널 생각해서 이녀석을・・・」라고 말하는 순간, 이모가 대목에게 싸대기

「누가 그런거 부탁했는데? 난 얘랑 ○○(여동생)을 위해서 좋아서 일하는거라고! 
아들딸 위해서 고생하는게 뭐가 나빠!」라고말야


51 ZLXttIC30
너 행복하구나


54 jJN+gkWs0
이모가 이번에는 나를 돌아봤다.
이모는 눈물때문에 화장이 마구 번져있었다.

「다친덴 없니? 얼굴이 이게 뭐야」라면서 웃으며 내 얼굴의 피를 손수건으로 닦아주었다.

대목은「너무 오나오냐한다고!」라고 말하며 술집 주인에게 2만엔 정도 건네고 돌아갔다.

이모와 피투성이가 된 나는 택시로 집에 돌아갔다.
동생이「오빠 괜찮아?」라고 했고,
이모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그 날은 금방 잠들어서 그다지 기억이 안나.


나는 다음날부터 일하러 가지 않게 되었다. 라기 보다 짤렸고 말이지.
이모는 대목과 절교한 모양이었다.


59 kjEwHzNr0
대목이 좀 불쌍하다


60 jJN+gkWs0

니트생활도 계속 할 수는 없으니까, 근처 편의점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급료는 확 줄었지만, 집에 5만엔 보태고,
면허비용이랑 고등학교 학비를 월 3만엔씩 이모에게 드렸다.

이모는 돈을 건넬때마다 「돌려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아들의 학비랑 면허비용을 부모가 내는건 이상할게 없다고.

일도 순조로워서 시급도 올랐고, 저녁에도 일하려고 술집 알바도 시작했다.
여동생이 중학교에 올라갈 무렵, 나는 성*인이 되었다.

이모는 이제 40이 코앞이었다.
일은 여전히 반찬가게 파트랑 스낵.

나는 몇번이나「이제 슬슬 일 그만두지?」라고 말했지만
「네가 버는걸로 생활이 될 리가 없잖아 ㅎㅎ」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62 jJN+gkWs0
22세가 되어 나는 겨우 사과할 수 있었다.
솔직하게 전부 이야기했다.

초등학교의 이지메에 대한 것. 고교에서 농구화가 나이프에 찢긴 것. 싸움한 것. 담배 가져간 것.
매일밤 놀러다닌 것. 이모에게 줄곧 폐만 끼친 것.

전부 전부 죄송해요 라고, 그랬더니 이모가 뭐라고 했을거 같아?

「사과할 건 하나도 없잖아」라더라. 진짜 웃으면서 말이지.

난 울면서 무릎꿇고 있고. 이모는 웃으면서,라고 생각했더니 조금 눈물흘리고 있었다.


64 W6IEWyq60
엄마・・・


65 jJN+gkWs0
나랑 동갑인 놈들은 봄에 대학 졸업해서 취직하는데.
나는 고교중퇴에 알바생활이고, 제대로된 취직따위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어.
계약직 파견사원으로 아이치현의 도요타공장이라도 갈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이모가 쓰러졌다


67 jJN+gkWs0
응. 3년전이네.
간장의 병이라더라. 나 바보니까 아직도 자세한 건 하나도 모르지만.
요컨데 술이 원인이래. 그야 그렇지. 18세부터 20년 이상 남보다 술마시는 일했으니까 말야.

여동생도 고교올라갈 때였고, 여러모로 바쁜시기라, 아이치에 갈 때가 아냐 라고 생각했어.
뭐 당연하지.


71 jJN+gkWs0
이모는 일을 그만두고 입원.
입원비랑 생활비랑 여동생 학비를 벌기 위해서는 내가 본격적으로 알바가 아니라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어.

이모도 어느정도 저금이 있어서
(내가 집에 돈을 보태게 되고부터 꼼꼼하게 저금을 개시한 모양)
한동안은 생활 가능한 상태이긴 했지.

이모가 병실에서「너도 다 컷구나」라고,
「○○이모, 나 이제 곧 22살이거든? 크고 자시고・・・」라고 말하니
「너 몸이 크다보니 특별주문했다」라고.

엉?하고 생각하는데 봉투에서 정장을 꺼냈다


73 jJN+gkWs0
미안. 왠지 눈물이 나서 안그래도 느린 타자 더 느려졌다

비싸보이는 정장이었어
그것도 2벌. 무슨 사회 초년병이 입는 취직용 정장같은 싼게 아니라, 평범한 정장

사실은 고교졸업했을 때 선물하려고 생각했다는 듯해
그치만 이래저래 일이 있다보니 건네주지 못한 모양

22세고, 나 쓰러져버렸고, 마침 좋을때 아닐까? 라면서 웃으며 건네주더라.


74 jJN+gkWs0
나는「고마워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미안해요」라고
이모에게 울며 매달렸어


76 jJN+gkWs0

해서, 이모의 입퇴원을 반복하는 투병생활이 시작되었고,
나는 알바를 계속하면서 받은 정장으로 제대로된 직장에 면접을 거듭해,
겨우 24세로 제대로된 기업에 취직했다. 최근이랄까 작년이네.

그동안에 악덕기업에서 정사원이 되기도 했고, 자위대의 시험을 치기도 했다.


79 kjEwHzNr0
더는 안되겠다. 읽다보니 가슴이 벅차다…


80 jJN+gkWs0
고교졸업자격인정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것도 따서
자격조건이 고졸이상, 보통면허소지자라는 기업에 있는데로 전화했더랬지.
뭐 의외로 있는 법이더라. 출근은 좀 힘들지만, 잔업수당 칼같이 나오고, 일도 쉬운 곳.

이모도 엄청 기뻐해줬어.
「좋아. 너도 이제부턴 명색이 샐러리맨이니, 힘껏 고생하렴」이라고 웃었다
참고로 여동생은 성실하게 고교생활을 보내고 있어.
졸업하면 일할거라고 했지만, 이번 봄부터 전문학교 학생이다.


83 jJN+gkWs0
해서, 일도 궤도에 올랐고, 승진했어라, 승진.
고졸자격은 갖고 있어도 중퇴인 내가 승진이어라,
뭐 부주임이지만 말야. 3월부터.

그 승진기념으로 이모랑 동생을 여행이라도 데려갈까 하고 계획을 짜고 있었는데 말야.
겨우 1주일 전이라구

병원에서 전화가 온거야


90 jJN+gkWs0
용태가 급변했다고.

머리로 이해가 되지 않더라.

병자라곤 해도 거의 평범하게 생활했잖아
언젠가 나을거라고 생각했더니, 설마 하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용태가 급변이란 말은 드라마에서밖에 들은 적 없었으니까.


97 jJN+gkWs0
자고있는 여동생을 깨워서 차로 병원에 갔어
회사에도 바로 전화해서 내일 쉬겠습니다라고 전했고.

병원에 갔더니, 엄마 돌아가셨더라.

엄마랑 마지막으로 이야기한거 언제더라?
나 결국 엄마라고 말하지 못한채 엄마 돌아가셨어
이모를 한번도 직접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고 돌아가신거야.

이모는 병원의 선생님에게
「제가 혹시 죽을 것 같으면 아들과 딸에게 편지를 건네주기 바란다」
고 말해둔 듯

그 편지를 건네받았다


101 jJN+gkWs0
여동생 앞으로 한 통. 내 앞으로 한 통
아들에게 라고 적혀있었다.


103 lDx9WrujO
설마


108 jJN+gkWs0
아아. 아직 그 편지는 개봉하지 않았어.
읽을 시간도 없었고, 왠지 무서워서말야.

동생은 편지 보고 펑펑울었어.
「아무 것도 해주지 못해 미안해. 오빠랑 같이 힘내는거야」같은 내용이 적혀있었던 모양이야.


113 jJN+gkWs0
그럼, 편지 읽고 올게


121 MtJQRCSKO
천천히 해도 돼


117 /FYXKIBuO
그 이모 대단하다
>>1사랑받고 있구나


120 yPzxk3mbO
재작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게 떠올랐다……
안경집에 (내 이름)이랑 (여동생이름)을 만나고 싶어
라고 적혀있었다

왠지 눈물이 났다……


127 jJN+gkWs0
아무튼 읽고 왔다.
뭐 편선지 2장이었고.

엄마 은근히 글씨 잘쓴단말야.
눈물로 번진 글자라던가, 떨려서 읽을 수 없는 글자같은걸 연상한 만큼 깜짝놀랐어.

편지 내용을 살짝 적어볼게
내 컴퓨터도 어째 망가진건지 번져서 보기 힘드니까말야.



131 :J2s/o1QiO
그 편지는 너만의 것으로 해둬


144 jJN+gkWs0
이 편지를 읽고 있다는 것은~(서두는 일반적인 거였습니다)

중략

당신이 태어났을 때. 여동생은「나는 바보로 컸으니까 이 아이 만큼은 지키고 싶다」라고 내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동생이 작은 당신을 남기고 자살했을 때는. 동생에게 분노를 느꼈습니다.
바보같은 동생을 대신해 내가 당신을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릴 때는 참 많이 외롭게 했더랬죠.

중략

앞으로는 당신이 ○○(동생)을 지키며 살아 주세요.
젊은 당신에게는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빠로서 아버지로서 ○○을 지탱해 주세요.

중략

당신은 나에게 있어 소중한 아들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있어 어머니었습니까?
그러면 천국인지 지옥일지 모르겠습니다만, 80년정도 후에 보기로 해요.


이런 느낌이었어.
한번도 엄마라고 부른 적 없으니까 말야.
역시 고민했던 걸까


149 5cMNaONN0
니가 상대를 엄마처럼 생각했다면
전해졌을게 뻔하잖아 바보야


154 LEb5NVCdO
이제와서 후회해도 늦었다고!!
앞으로 매일 불단을 향해 엄마라고 불러드려・・・알았냐


150 SdXH/BE10
80년후에 엄마라고 하는거야


156 jJN+gkWs0
뭐 너네들도 엄마, 혹은 엄마 대신인 사람은 소중히 하도록 해
나는 여동생을 제대로 학교에 보내서
좋은 남자랑 결혼시켜서 결혼식비용을 부담하는 정도가 엄마에 대한 보은이니까말야.

아아 엄마. 고마워. 바보라서 미안.
1주일동안 울기만 하느라 일도 제대로 못했지만서도, 앞으로는 안울고 힘낼게.
천국인지 지옥인지 모를 장소에서 봐줘.

좋아. 말하고 나니 기분이 풀렸다.
너네들이 있어서 편지도 열어볼 수 었었어.


159 A9TRqs5u0
뭐라고 해야 좋을까・・・
아무튼 힘내라

지금의 나는 그말밖에 못하겠다.
죄다 번져서 보이는걸・・・


169 sYWPIFB40
이렇게 이야기를 듣든 것으로 영향을 받는 인간도 있다.

왠지 굉장한걸. 인간이란


175 jJN+gkWs0
이런 쓰레드는 처음인데, 랄까 보통 몇번이고 쓰는 게 아니지만
>>1인 나는 이대로 사라지는 편이 좋을까?
할 수 있는 말은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는 것 뿐이야.


180 vTEmAmz60
니가 만든 쓰레드니까 좋을데로 하면 돼.
오늘 일은? 잠오면 자둬


181 jJN+gkWs0
오늘은 쉬는날이야.
제대로 주5일근무인 직장이니까말야.
급료도 25일에 받았고, 여동생이랑 어디라도 갈까.
우리 여동생, 반항기가 아직이라 좀 무섭단 말이지・・・.


    187 vTEmAmz60
    >>181
    무슨소리 하는거야, 오빠겸 아버지가 될거잖아?
    니가 삐뚤어졌을 때의 엄마의 기분을 알 좋은 기회잖아.

    사치는 못부리더라도 밥이라도 먹으러 다녀와


191 jJN+gkWs0
그럼 낮까지 잘테니까, 밤에라도 그 술집에 데려가야겠어
물론 술은 못마시게 할거지만


193 sYWPIFB40
왠지 좋은데 ㅎㅎ
그런 추억이 깃든 장소라는 존재가


200 jJN+gkWs0
좋아 그럼 자련다.
오늘은 고마워.
편히들 쉬어.


203 8K8Ge2F30
>>1수고했어! 이쪽이야말로 고마워. 잘 자.

Posted by 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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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할머니 제사였다. 삼월삼짇날... (음 3.3)

8시가 조금 넘어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건물 위로  아주 가는 달이 조용히 걸려 있는 것이 보였다.
'아! 초사흘 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문득 옛날 사람들이 24절기의 양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왜 굳이 음력을 썼는지를 조금은 느끼게 되었다.

요즘처럼 7일 단위로 칼같이 생활하는 때에도,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며칠인지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물며 달력도 시계도 없는 옛날에야 오죽했으랴. 

그때에 하늘에서 빛나는 달은 시계로 삼기에 너무나 적당했음이 분명하다. 달의 차고 이지러짐을 한 달로 삼고 
4년에 한번씩 윤달을 끼워넣으면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진대, 일년이 가고 백년이 가도 겉보기에 변화가 없는 태양을 시간의 기준으로 삼으려 한 어리석은 민초는 없었을 것이다.

시계와 달력에 익숙해진 요즘에야 양력이 당연한 듯 생각되지만, 과거 우리 민초들의 실정에는 음력이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예전 할머니가 살아계셨을 때, 커다란 달력을 걸어놓고도 오늘이 음력으로 며칠이냐고 나한테 물어보시던 할머니의 추억이 떠오른다.)
Posted by 건호

현재 나는 백수다. (기간이 좀 길어지고 있다.)
백수를 면하기 위해 요즘에 박차를 가해 여기저기 넣어보고 있는데
오늘, 어찌보면 슬픈 채용공고를 하나 봤다.
나는 일본어를 좀 하기 때문에 일본어 관련 쪽을 알아보던 중에 본 공고다.

회사는 거론않고 한국***협회 정도로 하겠다.

회사 : 한국***협회
경력 : 신입/경력
학력 :4년제 이상
연령 : 무관
성별 : 무관
근무형태 : 계약직 (사원)
일어번역가능자, [일어] JPT 850점 이상, [일어] JLPT 1급 이상
위의 조건에 ***관련 전공자
담당업무 : 일반행정, 일어 번역, 원고편집

JPT850은 일본어현역(계속적으로 공부해서 감을 잃지 않은 사람)이 아니면 꽤 어려운 점수일지 모른다.
물론 내 경우에 불과하지만, 예전에 JLPT 1급 379점을 받고도 (고수들이 볼 때 평범한 점수일지 모르나..)
일본어를 생활 속에서 쉬었더니 이번에 840점을 받고 말았다.

내게 JPT 850점이 어려운 점수는 아니지만 어설프게 아무렇게나 시험 볼 만만한 점수 또한 아니다.

그런데 위의 회사가 4년제에 전공 관련자에 일본어 우수자를 계약직으로 원하고서 제시한 연봉은...

1000만원~1200만원 이었다.

형님(나의 친형)께서 하시는 말씀은 나보고 희망을 버리라고 한다.
나는 상당히 많이 버렸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위의 공고를 보고 '아! 이런~ 도둑놈'이란 생각이 문득 들고야 말았다.
그렇다면 난 아직 배고 덜 고픈 것일까?
최소임금만 받고도 고맙게 일 할 생각이 안 생긴다면 아직 정신이 글러먹을 것일까?

이런 생각을 했더니 날씨도 우울한 오늘, 더욱 우울해지고 말았다.


                                                                  2008년 3월 13일 목요일 꿀꿀한 오후 5시 40분.

Posted by 건호

소프란도(Wikipedia)

 

 옮긴이의 변
 1. 내용 자체가 신기하고 재밌어서 옮겼봤습니다. 굳이 내용 순화를 하지는 않았지만 자극적인 것을 원하신다면야설 내지 야동을 권하고 싶습니다.
 2. 재미있어서 옮겨봤다고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이곳은 일본풍속전문 블로그가 아닙니다. 다음편을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 번역은 초벌 수준으로 했습니다. 소프란도에 대한 내용을 읽으시면서 번역의 탁월함을 바라지 않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 (중간에 삭제한 것도 있습니다. 소프거리, 소프란도 문학 등)


소르란도는 욕조가 있는  방에서 컴패니언이라고 불리우는 직업여성이 남성고객에서 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풍속점으로써 일본에 존재한다.

性的なサービスが行われるソープランドの「個室」の例
성적 서비스가 행해지는 소프란도의 개인룸

2007년도판 경찰백서에 의하면 소프란도 등의 신청업소는
2006년 시점으로 1248개소 있다

목차

  • 1.역사
  • 2. 법률상의 위치
  • 3. 현황
  • 4. 입지
    • 4.1. 소프란도 거리
  • 5. 일반적인 개인룸의 모습
  • 6. 일반적인 시스템
    • 6.1. 기타
  • 7. 랭크별 서비스와 요금
  • 8. 소프무스메(무스메 : 소녀, 처녀란 뜻으로 ...)
  • 9. 남성종업원
  • 10. 소프란도를 테마로 한 작품
  • 11. 소프란도에 관계되었던 사건
  • 12. 소프란도와 관계된 용어
    • 12.1. 기본용어
    • 12.2. 영업스타일
    • 12.3  도구
    • 12.4 서비스
  • 13. 각주
  • 14  관련항목
  • 15. 외부링크

역사

풍속의 왕이라 불리운다. 소프란도란 뒤에 쓰여진 것처럼 비교적 새로운 명칭으로써 이전에는 이전에는 터키탕으로 불리웠다.

예로는 1932년 발표되었던 소설 "상해"에 [터키탕]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 여성이 마사지를 하는 증기목욕탕이 당시의 상해에 있어서 일본에도 알려졌었다. 원래는 중동지방의 전통적인 공중목욕탕은 스팀사우나로. 그 안에서 때밀이 서비스가 이루어졌었기에 이것이 20세기 초반까지 중동의 대국이었던 터키의 이름으로 일본에 소개되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원칙대로는 중동에서 남자손님은 남자가 여자손님은 여자가 때밀이를 담당한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터키탕"으로 불려진 개인욕실이 있는 가게가 생겨난 것은 1951년 4월 1일 도쿄 긴자에 개점한 "도쿄온천"이다. 경영자는 현대사의 괴인으로 불려진 코노미 우지코시로 사격 일본대표선수로서 해외로 나갔을 당시, 스팀 사우나에 감동하여 일본최초의 "터키탕"을 개점하게 된 것이다. 이는 사우나 설비가 메인으로서 여성(미스 터키)이 마사지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었다. 물론 여성은 옷을 입었으며, 성적인 서비스도 금지되어 있었다.

별도의 방이었던 점 때문에 동업자의 일부에서는 점차로 성적인 서비스를 행하기도 했다. 매춘방지법의 실행(1958년)에 의해 홍등가는 폐지되었지만, 요시와라(지역)에서는 곧바로 "터키탕"으로 전향한 가게도 있었다. 이러한 "터키탕"에서는 손을 써서 남자의 성기를 마사지하여 쾌락으로 이끄는 (스페셜 서비스) 행해졌으며, 점차적으로 비밀리에 본격서비스 (성교)도 이루어지게 되었다. 1970년대 전반부터, 비닐매트를 사용한 '거품춤'이라는 특수한 서비스가 개발되어 인기를 얻게 되어, 남성대상 잡지와 일부의 메디어에서도 다루어지게 되었다.

'터키탕'이 성풍속점의 명칭으로써 대중화되어감에 따라, 일본에 있는 터키사람들 사이에서는 일본의 성풍속점에 자국의 이름이 쓰여지는 것에 대해 반발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1984년 일본 도쿄대학에서 지진학을 배우고 있던 터키유학생이 당시의 후생성에 명칭변경을 요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 문제가 사회적으로 퍼져나갔다.
'도쿄특수목욕협회'(뭔 이따위 이름이... ㅡㅡ;)가 '터키탕'을 대신할 명칭을 공모하여 1984년 12월 19일 '소프란도'로 개칭하였다.  현재도 홋카이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터키'라고 불리고 있다.
 
법률 부분 있으나 그냥 생략함.

예전에는 [개별실이 붙어있는 특수목욕탕]이라 불리웠다. '특수'라는 것은 특별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예전의 공중목욕탕에 대하여 사우나[특수목욕탕] 으로 규정되었던 것이다. [터기탕]은 개별사우나라는 위치를 차지하여, 별실에 반드시 사우나 설치가 되어있다. 현재에는 공중목욕법이 개정되어 특수목욕탕이라는 규정은 없어졌다.

합법적인 성풍속점에서는 , 일반적으로 성교가 제제되며 성교의 유사행위 (펠라치오, 손이나 허벅지 등을 이용한 사정행위) 까지만 허용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대부분의 소프란도에서는 성교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매춘방지법에서는 단순히 매춘행위에 대한 벌칙이 아니기에, 손님과 소프무스메를 적발할 수 없지만, 영업자측이 서비스를 행하는 여성에 대해 강제적으로 성교를 행하도록 하기 위해, 이에 대한 장소를 제공하거나 근무관리를 하는 것은 '관리매춘'에 해당하여 매춘방지법에 위반한다. 입욕료와 서비스요금을 따로 한다던가 로션 등을 여성이 부담하여 구입하게 하는 것 역시, 관리매춘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근무관리에 대해서는, 여성이 자유의지로 외출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었다는 것을 증거나 증언등에 의해 확인 된 경우에는, 근무상태 (즉, 관리매춘)에 해당한다는 과거의 판례가 존재한다.


현황
매춘을 완전히 막는다는 것은 어렵고 소프란도를 철저히 단속할 경우, 다른 성풍속점의 불법영업이나 노상에서의 매출알선 증가, 폭력단이 개입, 사기 등에 의한 트러블 같은 염려되며, 또한 성병에 대한 실태도 파악하기 어렵다. 그 외에도 성적인 배출구가 없어진 사람들에 의한 성범죄의 증가 또한 염려되는 바이다. 때문에 철저한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법적한계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경찰이 그와 같은 이유 때문에 묵인한다고 할 수도 있다. 이처럼 법률상 저촉될 가능성이 짙은 소프란도지만 성병의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진다면 손님과 소프무스메, 양쪽 모두 사실상 피해가 없고(피해자 없는 범죄), 또한 많은 이익을 올리는 소프란도의 밀집지역에서는 세액에 의해 마을의 경제가 윤택해지는 측면도 있다.

현재에는 새로운 소프란도의 개업이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점포수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미성년의 고용에 대하여 경찰의 지도에 의한 가게의 자유규제가 있어서 고용하지 않고, 각 지역의 경찰서 측에서 소프란도에서 일하는 여성의 신분증명이나 종업원명부를 제출할 것 등을 지도하고 있고, 보건소에서도 불시검사에 의해 가게내의 위생상태 조사와 지도등이 행해지고 있다.

개업이 제한된 소프란도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고소득 영업을 목표로 하고 있고, 특히 보건소 지도에 의한 성병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근년에는 이익향상을 위해, 소프란도 경험자인 여성이 경영에 참여하는 가게도 발견되고 있다.

입지

川崎堀之内ソープ街
카와사키의 소프거리

소프란도가 집중되어있는 구역, 이른바 소프거리를 볼 수가 있다.
이 안에는 예전에 공인되었던 매춘지역, 이른바 공창에서 유래한 것도 있지만, 예전 공창의 경영자가 그대로 이어서 경영하는 경우는 적은 듯하다. 집중된 이유로는, 주위에 풍속영업이 많으면 업자도 진출하기 쉽고, 소프란도의 신규개업이 일정한 지정구역내로 한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각지방자치체의 조례등에 의해 후쿠오카현 일부를 제외하고는 신규개업은 불가하다. 그렇기 때문에 폐업한 업자의 명의로  매춘이 이루어지고 있다. 원칙적으로 신규개업등에 의한 건축은 인정되지 않고, 수리만 가능하다.

 소프란도 거리

 대표적인 소프란도 거리를 나타낸다. 소프란도 거리라는  그 자체의 이름으로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경우에는 마을의 하 부분에 소프란도 거리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그 외에도 소프란도가 독립하여 존재하는 곳도 있다.

지역과 지역이름은 생략합니다. 귀찮기도 하고, 일본어를 모르는 일반적인 한국인이 지방의 소프란도 거리까지 알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일반적인 개별실의 모습

소파와 경대등이 놓여있는 공간에 침대가 놓여있다. 그 주위로 씻을 수 있는 장소와 욕조가 있고, 매트가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 공간적인 문제로 매트가 벽에 세워져 있는 경우도 많다. 예전에는 개별실이 붙은 특수 목욕탕인 탓에 반드시 사우나 설비가 있었지만 현재는 설치되지 않은 가게도 볼 수가 있다. 또한 규정에 의해 방이 밀폐되지 않도록 문에 커다란 창이 붙어있거나 문 자체가 없고 커튼으로 되어있는 곳도 있다.

일반적인 시스템

좋아하는 소프무스메가 있는 경우 지명이 가능하다. 그러한 경우에는 이전에 봤던 마음에 드는 소프무스메의 이름을 지명하거나(직접지명) 가게앞이나 잡지, 인터넷 등에서 사진을 보고 지명(사진지명) 할 수가 있다. 지명을 할 경우 사전에 전화로 예약을 한다. 지명하지 않고 가게에 맡기는 것을 '프리' 라고 한다. 당연히 직접지명이 많은 소프무스메의 경우 가게에서도 소중히 다룬다.

접수처에서 입욕료(방의 사용료로서 이것이 가게의 수입이 된다.를 지불하고 나면 호텔 로비와 같은 대합실을 지나가게 된다. 직접지명이 아닐 경우에는 여기에서 출근한 소프무스메의 사진을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조금 기다린 후, 소프무스메와 만나게 되고 그녀가 방으로 안내하게 된다. 서로 옷을 벗고, 변태의자라 불리우는 의자에 앉아 있으면, 옷을 벗은 여성이 몸을 씻어준다. 욕조에 들어가서 잠망경이라는 서비스를 받고 나서 그 후 거품춤이라 불리는 에어매트 위에서의 서비스를 받는다. 이곳에서 성교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휴식을 취한 후, 침대로 옮겨 성교를 벌인다. 시간이 다 되면 서비스가 끝난다. 소프무스메에게 서비스료를 지불한다.
단, 뒤에 쓰여있는 랭크별 서비스와 요금에 있는 것처럼, 가게의 랭크와 가게마다의 스타일에 의해 행해지는 행위의 내용, 수순, 지불 요금등이 다르게 되어있다. 서비스 요금은 소프무스메의 (성적인)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서, 대체로 입욕료의 2~3배에 해당하는데, 이는 소프무스메와 고객 사이에서의 자유의사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 음... 가게 측은 방만 빌려줄 뿐, 둘 사이에 아무 관계가 없고 따라서 매춘행위에 관계하지 않았다는 뜻.)
방을 나오기 전에 소프무스메로부터 자기가 출근하는 날 등이 적혀있는 명함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 외

  • 고객이 소프무스메나 가게에 피해를 끼친 경우에는 입점금지조치가 행해지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결혼등을 요구함녀서 스토커 행위를 일삼는 경우가 그러하다.
  • 원래의 소프무스메는 프로의식, 직업의식이 강하다. 이전에는 서비스 중에 키스를 하지 않는 소프무스메가 많았다. 이는 '몸은 팔아도 마음은 팔지 않는다.'라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보통서비스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1980년대의 신주쿠에서 '연인풍' 서비스가 시작되어 이후로 키스가 일반적인 서비스가 되었다.
  • 입욕비가 1만엔, 서비스 요금이 2만엔인 경우를 속된말로 [원-투 가게] 라고도 말한다. 서비스는 어디까지나 남녀간의 합의하에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프란도를 소개하는 잡지등에는 입욕료 밖에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많고, 또한 서비스 요금을 포함한 전체 요금을  접수처 등에서 지불하는 총액제를 실시하는 소프란도도 많이 볼 수 있다.
  •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소프무스메 두명이나 세명에게 서비스를 받는다던지 예약이 없다거나 소프무스메가 싫어하지 않는 경우에는 시간 연장도 가능하다.
  • 속되게 [역앞 소프]라는 것이 있다. 소프란도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 이외에 역앞 등에 있는 가게로서 '본 게임'(성교)이 아닌 [패션헬스]와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액은 1만엔 전후가 많다.

랭크별 서비스와 요금

요금은 가게와 격식에 의해 다양하며 서비스의 내용도 가게마다 다르다. 일반적으로 고급점, 대중점(중금점), 할인점으로 분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가격의 차이는 접대시간, 여성의 질, 가게의 분위기 등에 의해 이루어지고, 그 외에도 가게의 손님으로써 상대한다는 느낌을 주는가 아닌가 하는 부분에서도 작용한다.


고급점
가게 안은 고급 클럽을 연상시키는 구조와 분위기를 가지며, 소프무스메도 얼굴이나 스타일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베테랑들이 많이 있고, 거품춤, 잠망경이나 그 외에도 개개인의 소프무스메가 가진 기술로 승부하는 가게가 있고, 베테랑과 젊은 여성을 골고루 갖춘 가게되 있다. 가게의 방침에 따라서는 말 사용법이나 접객기술에도 일정한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젊은 여성의 경우 좀처럼 잘 안 되는 경우도 많고, 반드시 젊은 여성 뿐만 있다고 할 수도 없다. 접객시간은 120분 이상으로 길다. 금액은 총 6만엔 정도.
 대부분의 고급점은 대합실의 입구와 대합실에서 방으로 가는 길이 서로 달라서 다른 손님과 마주치거나 하는 일이 없다.
소프무스메와 만나고 곧바로 신체접촉이 이루어진다. 입실후에는 곧바로 여성이 남성의 옷을 벗기고 펠라치오를 한다. 샤워 전의 펠라치오와 섹스가 영업 포인트가 되는 가게가 많다. 신체접촉 부분에서 가게의 스타일이나 소프무스메의 접객 스타일 등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방에 들어가기 전에 신체접촉이 이루어지는 곳도 있다. 지역에 따라서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고급점의 암묵적인 전제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고급점의 일반적인 조건이라고는 할 수 없다. 또한 가게나 소프무스메에 따라서는 샤워전에 항문을 애무하는 곳도 있다.
대중점 (중급점)
접객시간은 90분 전후이고 요금은 3만~4만엔 가량이다. 소프무스메의 질은 중~상 정도다. 서비스는 방에 들어서고 나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중점은 샤워 전에 펠라치오나 섹스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입실 후에도 신체접촉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고급점보다 느린 경우가 태반이다. 의무적으로 콘돔을 사용하는 가게가 많고 섹스는 2번까지 가능한 곳이 많다.  
(앞에서 얘기했던 [원-투 가게]는 예전에는 고급점의 대명사였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고급점이 증가하여 현재에는 대중점의 대명사가 되었다.)
대중점 중에서는 콘돔 사용을 소프무스메의 자유에 맡겨서, 사실상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서비스를 하는 것을 세일즈 포인트로 하는 가게도 있다.
할인점
접객시간은 45분에서 60분 정도로 짧으며 가격은 2만엔 전후. 비교적 싸기 때문에 소프무스메의 용모가 떨어진다던가 나이가 많은 여자가 오는 경우도 있지만, 가게에 따라서는 [패션헬스] 수준의 높은 회전율을 생각하여 온 목적으로 젊고 예쁜 여자가 있는 가게도 있다.

현재의 불황 때문에 대중점에서 지명이 잘 안되는 컴패니언들이 박리다매를 노려 대중점 등으로 옮기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중점이나 할인점 등에서도 다른 가게와 차이를 두기 위해 접객시간을 늘린다던지 하는 가게도 있다.

소프무스메

소프무스메란 접객을 행하는 여성으로써, 소프무스메 컴패니언, 거품무스메, 아가씨등으로 불리운다.
특히 모집광고등에는 예외없이 컴패니언으로 기재되어있다. 소프무스메는 20살 이상으로 제한되어진 곳이 대부분이지만 (홋카이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18세) 아동복지법의 규정에 의해, 패션헬스 등을 포함하여, 풍속점에는 18세 미만인 자는 고용할 수 없게 되어있다. 경험이 부족한 새로운 소프무스메는 점장 혹은 베테랑의 소프무스메로부터 강습을 받고 성적서비스나 접객기술 등에 대해 배운다. 단, 가게에서 [새로운 애]라고 할 경우에는 반드시 처음 일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른 가게에서는 베테랑이었다 하더라도 가게를 바꾸었을 적에는 [새로운 애]라 불리운다. 또한 접객 경향은 지역에 따라서 제작기 달라서 뉴페이스 같은 여성이 팔리는 지역과 테크닉적으로 뛰어난 여성이 팔리는 곳이 있다. 지명이 많다는 것은 소프무스메의 실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가게에서도 대우를 잘 해주게 된다.

소프무스메가 일하는 이유는 고수입(모집광고에는 일당 3만5천엔 이상으로 되어있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중에는 이혼 경력이 있거나 애가 딸린 여자, 빚을 지고 있거나 어려운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 사업자금을 단기간에 얻기를 희망하는 사람등이 있다. 예전에는 소프에서 일하는데에는 대단한 결심이 필요했고, 그 대신 일단 일을 시작하고 난 다음에는, 남자를 즐겁게 하는 프로로서의 강한 의식을 지닌 여성도 보였지만 최근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과 같은 감각으로 일하는 여성들도 늘어났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부담이 많은 일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그만두는 여성도 많지만, 한번 이쪽 일에 익숙해지면 다른 수입이 낮은 일은 하기 힘들어져 그만두고도 다시 돌아오는 케이스도 많다고 한다.

근무형태는 예전에는 이틀 일하고 하루를 쉬는 형태가 많았지만, 현재는 소프무스메의 개인적인 사정이나 단골의 예약에 맞추는 등, 다양한 근무형태를 취하고 있다. 휴일은 [공휴일]이라 불리운다.

소프무스메는 자신에게 배당된 개인룸의 관리를 어느 정도 책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룸의 로션, 드링크류, 콘돔, 담배 등은 개인부담으로 산다. 단, 지명에 있어서의 할당제, 지각, 무단결근 등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등, 관리가 철저한 가게도 있다.

남성종업원

소프란도의 안 보이는 곳에서 일하는 남성들로써, 점장, 매니저, 보이 등이 있다. 매니저는 남녀종업원의 금무상태를 관리한다. 청소와 소모품의 준비, 잡일등을 보이가 한다. 또한 지역에 따라서는 가게 앞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경우도 있다. 보이는 매니저와 소프무스메 등의 잡스러운 심부름을 묵묵히 해야만 하고, 근무시간도 길고, 휴식도 좀처럼 취할 수 없는 열악한 근로조건을 가진 가게들도 많다. 남성종업원과 소프무스메 사이의 교제는 불문율로 금지되어 있다.

소프란도를 테마로 한 작품들

소프란도를 테마로 한 작품을 찾아 읽으시는 분은 없으리라 보고 생략합니다.

소프란도와 관계된 사건

소프란도는 범죄의 온상이 아닐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매춘행위 이외의)범죄가 일어나는 일은 적다.  때에 따라서는 의외의 사건이 일어나기도 한다.

  • 궁내청의 동궁시종이 낮시간에 놀러가서 복상사한 사건 1984년)
  • 고교교사가 예전의 제자를 소프란도에서 일을 시키고 돈을 착복한 후, 결국에는 살해한 사건(1986년)
  • 손님이 개별실에서 소프무스메의 목을 족라 살해한 사건. 범인은 다른 가게에서 해고된 보이였다.(2003년)

소프란도에 관계된 용어

기본용어

소프무스메
소프란도에서 남성에게 성적서비스를 행하는 여성종업원을 말한다. 거품무스메라고도 말한다.
흔히들 일반적인 여성접객계를 의미하는 컴패니언이라고 부른다.
(소프무스메)전용실
지명이 많은 소프무스메에게는 전용의 방이 주어진다. 고급점의 경우 월수입도 수맥만엔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고, 당연히 지명하기도 어렵다. 대중, 할인점 등에도 전용실을 갖춘 소프무스메가 있는 경우도 있다.
올라가다 (上がる: 뉘앙스가 강한 단어로 한글로 쓰기 어렵다.)
여성이 소프업계를 떠나는 것, 한 번 그만두고서 다시 돌아오는 (내려오는) 여성도 많다고 한다. 그 날의 일이 끝나는 것을 '올라간다'라고도 하지만 이는 소프란도 업계에만 한정된 말은 아니다.
날다
여성이 그만둔다는 사실을 가게에 연락하지 않고 가게를 그만두는 것
차를 갈다
손님이 좀처럼 오지 않아서 허송세월하고 있는 상태, 에도시에는 손님이 오지 않는 한가한 시간에 실제로 차를 갈았다고 한다.
 
입욕료
입점시에 프론트 등에서 남성종업원에게 지불하는 목욕탕 입장료
서비스료
입욕료와는 별도로 방에서 소프무스메에게 직접 지불하는 요금
총액
소프란도에서 손님이 지불한 돈의 합계, 입욕료와 서비스료와 지명료로 이루어진다. 입욕료와 지명료가 무료이거나 할인이 되는 경우나 시간대에 따라서 가격이 다른 가게들도 있다.
 

경영 스타일

2회전
두번째의 플레이를 말한다. 매트 위에서 성교를 한 후, 휴식을 갖고 침대 위에서 두번째를 행하는 경우가 많다.

2륜차

소프무스메 2명과 동시에 플레이하는 것. 3명인 경우에는 3륜차로 불린다.
더블
한 타임의 가격 설정밖에 되어있지 않는 가게에서 손님이 2배인 두 타임분 동안 가게에 있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서 60분에 2만엔인 가게에서 120분 있었다면 요금도 두 배가 된다. 세 타임 있었다면 트리플이 된다.

도구

변태의자
소프무스메가 손님의 몸을 씻을 때, 손님이 앉는 凹모양의 의자, 앉았을 때, 남성의 가랑이를 쉽게 씻을 수 있도록 앉는 부분의 공간이 열려있다. 남성고객을 이 의자에 앉힌 후, 소프무스메가 의자의 비어있는 부분에 팔을 집어넣어 남성의 가랑이를 씻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스케베의자를 발명한 것은, 오오모리해안가에 있는 소프란도의 점장이라는 설이 있다. 의자가 높기에 허리에 부담이 적고, 가랑이를 씻기 쉽기 때문에 요통환자나 치질이 있는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구입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간호하는 사람이 환자를 씻기기가 쉽다는 이유 때문에 간호용품으로써 이용되기도 한다.
구구리의자(기어들어가는 의자라는 뜻)
변태의자의 높이를 한층 높인 것으로, 소프무스메가 밑으로 기어들어갈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다. 스모크색의 아크릴판등, 얇고 단단한 소재를 휜 형태로 되어 있으며 위를 바라보고 있는 소프무스메가 통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남성고객을 이 의자에 앉혀, 소프무스메가 이 밑으로 통과하면서 남성의 가랑이를 혀로 핥는 행위가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을 가진 것과 소프란도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진 가격이 상당한 물건도 있다.
골드체어
스케베 의자가 발전한 형태의 원통형 의자로써 윗부분에 소프무스메가 팔을 통과시킬 수 있는 열린공간이 있다. 고급스런 느낌을 살리기 위해 금색으로 도색했기 때문에 골드체어라 불리운다. 같은 의자지만 색깔이 분홍일 경우에는 핑크체어라 불리기도 한다.
욕조
고급점에는 가정용보다 긴 커다란 용조를 이용한다. 욕조에는 간호용 손잡이가 달려있는 경우가 많고, 손님은 이 손잡이를 이용하여 몸을 지탱할 수 있기 때문에 욕조의 부력을 응용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손님의 머리가 닿는 부분에 작은 쿠션베게가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침대
노골적으로 침대가 놓여있는 경우는 없고, 마사지 쿠션이나 소파형 침대 등에 타올 등을 깔아서 침대로써 사용한다. (행위를 위한 - 침대를 놓는 것은 법접으로 금지되어 있는 듯.)
로션 (러브젤이라 부르는 것)
윤활을 좋게 하기 위한 액체로써 업무용으로 농축된 것을 사용할 때 희석하여 사용한다.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쓰는 것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이 사용하여 특수서비스(로션플레이)에 활용한다. 뜨거운 물에 희석하여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배려한다.
콘돔
시중의 것을 사용한다. 성기 삽입전, 되도록이면 손님이 눈치채지 않도록 입으로 씌워주기 때문에 손님은 언제 씌웠는지 알지 못한 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사정후의 콘돔도 되도록이면 손님이 알지 못하도록, 몸을 뺄 때, 솜씨있게 벗겨내어 조용히 버린다. 또한 콘돔을 쓰지 않을 경우에는 되도록 정액이 흐르지 않도록 몸을 빼내어, 씻는 곳으로 가서 정액을 씻어내다.
스팀바스
얼굴만을 내놓고 들어갈 수 있는 스팀바스가 놓여있는 경우는 있지만 사용되지는 않는다.

서비스

거품춤
매트위에 로션을 두르고 소프무스메가 몸을 비벼가며 손님의 몸을 씻는 행위. (자신의 음모와 유방등을 타월이나 스폰지처럼 이용한다.) 손으로 남성기를 자극하면서 행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비누를 거품내서 사용하였기에 말 그대로 거품춤이었지만 비누가 소프무스메의 피부를 상하게 하기에 현재는 로션을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거품이 나지 않기에 요즘에는 보디씻기나 매트플레이 등으로 불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 최근에는 피부를 상하게 하지 않는 바디용품 등도 나온 관계로 로션에 섞어 거품을 내어 이용하기도 한다.
잠망경
소프무스메와 손님이 같이 욕조에 들어가서 손님이 허리를 띄우면 발기한 남성기가 수면위로 올라오게 된다. 이 올라와 있는 남성기를 소프무스메가 입으로 애무하는 행위를 말한다. 남성기를 잠망경에 비유한 말이다.
항아리씻기 (항아리로 씻기)
손님의 손가락을 소프무스메의 질내에 집어넣어 씻는 행위를 말한다. 손가락이 아니라 발기한 남성기를 삽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씻는다는 행위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단지 몇 초만에 끝나고 본격적인 성교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수세미 씻기
손님의 팔이나 다리에 소프무스메가 걸터앉아서 음모로 씻어주는 행위를 말한다. 수세미란 여성의 음모를 나타내는 속어이다.
의자에서 씻기
변태의자나 구구리의자 등에 앉은 손님의 몸을 소프무스메가 전신을 사용하여 씻는 행위
꽃시계
삽입한 채로 소프무스메가 회전을 하는 것.
NS
[노스킨] (콘돔을 스킨이라고 한다.) 콘돔없이 섹스를 하는 것을 말한다. 소프무스메는 피임을 위해 경구약을 복용하지만 성병방지 차원에서는 썩 좋은 방법이라고 말 할 수 없다. 예전에는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당연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현대에 와서는 서비스를 행하는 소프무스메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즉, 할인점 (대략 1시간에 2만엔 이하인 가게)에서도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소프무스메가 있기도 하고 고급점에서도 (위에서 얘기한 것과 같이 2시간에 6~7만엔) 콘돔을 사용하는 소프무스메가 있다. 또한 의무적으로 가게 차원에서 콘돔사용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질내사정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질내에 사정하는 것을 말한다.
Posted by 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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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과거사 위원회를 폐지한단다.
저번에 올렸던 인터넷 강의가 삭제된 이유도 이현 선생이 말한 프랑스 부분이 걸렸던
오사카 출신 어떤 분의 부하 녀석들이 알아서 없앴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이걸 보니 나도 정말, 이 나라에 사표를 내고 싶다.
일본에 있을 당시, 일본 우익의 생각에 동조하던 친한 형이 있었다.
정치적 성향 같은 것 가지고 싸운 적은 그다지 없었지만
지금은 나도 일본으로 도망쳐서 창씨개명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이 썩어빠진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보다 백배 낫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그래서 기분 젖같다.


[펌] 대한민국은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포기했다....

이제 '대한민국'은 없다.

(주)대한천민자본주의 회사밖에 없다.

도덕적, 역사적가치를 포함한 모든 가치는 포기되고, '자본'의 가치만 살아남는다.

인수위에서 그랬단다.

"14개 과거사 위원회를 모두 폐지하겠다....."

우리는 그동안 사는게 바쁘다는 이유로 과거사에 대해서 제대로 돌아보기나 했는가?

이제, 겨우 막 시작되었는데 폐지라니?

그동안 무엇을 얼마나 제대로 밝혔는가?

이제 대한민국에게 역사적 반성이라는 것은 아예 없어지는 것인가?

과거의 잘못을 잘못이고, 잘살면 끝이라는 것인가?

개같이 벌어서, 졸부처럼 쓰면 끝나는 것인가?

후세에게 역사교과서를 보여줄 자신이 있는가?


뉴스에 나오더라.

세무조사 빨리빨리 끝내라 말했다고....

이중장부, 분식회계, 차명계좌, 불법증여등 안그래도 복잡한데, 장부 대충보고 덮으라는 얘기인가?


오죽했으면 국정홍보처 직원이 그랬겠냐?

'우리는 영혼이 없다...........'

그래. 기자실통폐합한다고 억울하다 얘기하던 신문들 다 기사에 올렸더라.

1면 기사도 있더라.

그래서, 기자실 통폐합되기 전에는 언론이 역활 제대로 했냐?

기자실 살려준다고 신문마다 명비어천가를 쓰고있냐?

특히, 몇몇 대형 일간지들....

언론이라면 비판이라는게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비판이 어디에 있는거냐?


중앙일보 기사나왔더라.

"이명방당선자와 회동후 재벌들 일제히 투자증대로 화답"

재벌들, 노무현 정권동안 돈 제일 많이 벌지 않았냐?

수출, 무역수지 흑자 모두 사상 최대 아니었냐?

그동안 벌었던 돈, 이제 다시 재투자 할 때 되서 투자하는거 아니냐?

이당선자 안됐으면, 계속 국제경쟁에 뒤쳐지는 한이 있더라도 투자 안하려고 했냐?

그 돈들, 다 재벌들이 잘해서 번거냐?

그 수익이라는거, 노종자와 그 가족들과 국민 전체의 산물 아니었냐?

하긴.

재벌들이 그런 공적인 개념이 조금 이라고 있었다면, 분식회계에 비자금 조성 했겠냐?

국민들이여, 잘 생각하자.

우리는 재벌들의 머슴이 아니다.

머슴에게 밥 조금 더 준다고 집주인 양반이 착한거 아니다...


대운하.

이재오씨 말하더라.

'국민여론은 수렴하되, 운하는 착공한다.'

결국 어찌됬든 만든다는 말이다.

그럼 어찌 그게 국민여론의 수렴이냐?

수익성이 안나올 듯 하다고 기업들 난색표한다니까,

관광레져 중심으로 발전시킨단다.

수익 안나면 운하 주변수계 개발권 준단다.

하천부지가 국민의 소유지 정권의 소유냐?


의료보험제도?

아픈 국민에게 돈들어가는거 아깝단다.

치료받을 돈있는 놈만 아플 자격이 있는거다.

돈 많이 버는 놈은 비싼 병원가서 비싼 치료 받고,

의료보험 낼 돈 없는 놈은 그냥 아프란다.

아니면 빚 얻어서 치료하고, 신불자 되든지....

(참고로, 이당선자는 그런 돈이 아까워서 국민의료보험은 아주 저렴하게 내셨다.)

그게 의료보험 민영화 아닌가?


난 지금 가치관의 혼란을 느낀다.

정말,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계속 살아야 하는지 회의를 느낀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이 없다면, 더이상 이 땅에서 살 가치를 못 느낀다.

나의 아들, 딸에게

이런 나라에서 살면서 명예가 무엇인지, 도덕이 무엇인지 가르쳐 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나라의 수준이, 사회의 수준이 그런 국회의원들 뽑아놓고 대통령 뽑아놓을 수준밖에 안된거다.

이제 대한민국의 역사는 후퇴할 것이다.

아니, 대한민국이란 없다.

정치라는 개념이 없어진 이 나라가 국가인가?

그냥 주식회사일 뿐이다.

회사원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자기결단은 하나다.

'사표'쓰는 것.

회사가 싫으면 직원이 나가면 된다.

난, 지금 마음속에 (주)대한천민자본주의에 사직서를 쓰고있다.....

Posted by 건호

이것은 아직 살아있네...

 

유머사이트에서 퍼온 겁니다.
유머사이트를 찾는 이유는 웃긴 것보다 이런 의미있는 글, 동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수능 강사라고 하는데
수능과는 영원히 관계가 없을 저 같은 사람도 새겨 들을 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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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은 방송사 및 저작권자의 요청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란다.

어차피 이 동영상은 수능 강의이기 때문에 방송사 저작권이란 건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카이에듀(대표 : 이현) 측에서 내리게 했다는 말이 되는데, 도대체 왜 내리게
했는지가 이해되지 않는다.

이유는 둘 중에 하나 일 것이다.
1. 인강(인터넷 강의)가 유출되지 않게 하려는 스카이에듀측의 조치
( 그런데 5분 남짓의 강의와 상관없는 딴소리가 그렇게 중요했던가? )

2. 60년 전에 총살 당했어야 할 악의 잔재들이 찔려서 삭제조치를 하게 했다.
(이건 또 뭐냐? 그 지겨운 음모론을 여기에까지 들고 나와야 하는가?)

솔직히 어느 쪽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삭제가 된 걸 보고 상당한 의외라 생각했다.
 1번이든 2번이든 말이다.

단, 지우지는 않겠다. 내가 똑같은 걸 어디선가 찾아내서 올릴수도 있지만 그만 두기로 했다.
대신, 이 동영상에서 나온 내용을 밑에 부록마냥 덧붙인다.


 

  민주주의가 되면 개나 소나 정치한다고 날뛰면, 정치판은 개판되고 정치가 개판되면 정치가 타락하고, 정치가 타락하면 사회 전체가 타락한다.
  소크라테스 말 중에 새겨 둘 말이다. 정치가 타락하면 사회 전체가 타락한다.
  한국 정치가 지난 60년간 타락의 타락을 거듭했지만, 인정할 건 인정하자.
  노무현때 만큼 한국의 민주주의가 발전한 적이 없었고 이만큼 정치가 깨끗했던 적도 한 번도 없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의로움을 말하면 "따"가 된다.
  정의를 말하는 사람이 "따"가 되고 병신이 된다. 기껏 해야 '너 잘났어' 라는 대접을 받는다.
  얼마나 사회가 썩어 빠졌으면, 내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 나라는 청년들도 정의를 말하지 않는다.
  청년들이 가장 순수하고 이상적인데 이 나라 청년들은 정의란 말을 아예 하지 않는다.
  눈 앞의 이익만 쫓는다. 썩어도 썩어도 이렇게 썩은 사회가 있나.
  이승만 같은 인간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순간 정의는 땅에 떨어진다.
  백범 김구가 총에 맞아 쓰러진 순간 이 나라의 정의는 사라진 것이다.
  독립운동 했던 사람들은, 그 가족들은 해방된 다음에도 생계 자체가 어려워 허덕이고 친일파가 됐던 자들은 그 후손의 후손의 후손까지 떵떵 거리며 사는 나라.
  그런 나라에서 정의를 말하면 웃기게 되는거지. 박정희 같은 인간들이 대통령이 되는 순간, 이 나라의 정의는 없는거다.
  일본 사관학교 들어가서 천황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만주에서 독립군 때려잡던 그런 인간이 해방된 나라의 대통령이 되었고 더군다나 이 나라의 국민들은 많은 사람이 지금도 박정희를 존경한데.
  썩어도 이렇게 썩은 나라가. 장준하 선생이 암살 당하는 순간 이 나라의 정의는 없는거다.
  1981년도의 조선일보, 전두환 찬양기사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 전두환 밀려나고 조선일보 이렇게 썼어. '화해의 새로운 시대를 열자. 과거에 연연하지 말자'
  노태우 5년 동안 독재 계속 됐어. 조선일보 이렇게 썼어.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자' 한국은 한번도 과거를 정리한 적이 없어.
  프랑스가 이차 대전 끝나기 전에 독일에 점령당해 히틀러가 괴뢰 정부를 세웠다.
  프랑스의 많은 지식인들이 변절했다. 프랑스가 독립운동을 일으켜 독립정부를 세운 뒤 가장 먼저 한 것이, 말 그대로 피의 숙청. 프랑스의 더러운 잔재를, 히틀러에게 충성했던 자들을, 그 중에서 제일 먼저 잡은게 언론이야.
  독일 찬양기사를 썼던 신문 기자들 총살했어. 수천명을 총살시켰어.

  이게 프랑스 현대사의 시작이야"
Posted by 건호



 





 


Posted by 건호


  이 음악을 듣고 이 곡의 연주자와 제목이 생각나면 아마 당신은 오카리나를 좋아하시는 분일 것이고,

 만약 이 음악을 듣고 어떠한 TV 프로그램이 떠오른다면....

  바로 그렇다 !!!
  당신은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좋아하시는 분일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참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게다가 얼마전 100회를 넘어서 좋은 순항을 보이고 있다. 언제까지 계속 될지는 모르지만, 부디 얇~더라도 질긴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2007년 12월 29일 103회 "중국 장가계편"을 방영했으며 당분간 계속 방영될 듯 보인다. 1000회까지 계속 되기를 빈다.
  부디, 나처럼 돈없고 로또라도 맞아야 외국으로 뜰 수 있는 사람들에게 한가닥 빛이 되어주시길

  - 덧붙여서 -
 내가 이 프로그램에서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다면 내레이터인 김중기라는 사람이다.
 게시판에 가봐도 좋다는 사람과 나쁘다는 사람이 확실히 나뉘는데 나는 확실하게 안 좋다는 쪽이다.

 지금까지 100편이 넘는 방송 분량 중 2/3를 혼자서 하고도 발성 하나, 발음 하나 제대로 못하는 (혹은 안하는?)  걸 보고 치를 떨어야했다.

 방송국 측에서는 일부러 유명한 내레이터를 쓰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방송을 볼 때마다 ~헤따 ~헤따 에 짜증이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아래는 2007년 12월 29일(최종방영일) 현재까지의 목록이다.

 1회 20051105  첫방송..!! 과거의 도시, 미래를 품다 - 영국 맨체스터
 2회 20051112  킬링필드에서 리빙필드로 - 캄보디아 프놈펜
 3회 20051119  천의얼굴 - 뉴욕 맨해튼
 4회 20051126  천년의 빛이 살아 숨쉬다 - 터키 이스탄불
 5회 20051210  일본 속의 작은 유럽 - 홋카이도 하코다테
 6회 20051217  대륙의 전통을 미래로 - 타이완 까오슝(高雄)
 7회 20051224  미국의 작은 거인 - 로드아일랜드
 8회 20051231  태국 북방 700년 고도(古都) - 치앙마이
 9회 20060107  천년을 간직한 미로의 도시 - 모로코 페스
10회 20060114  아프리카 희망의 땅 끝에 서다 - 남아공 케이프타운
11회 20060121  오렌지 향기 타고 도는 플라멩코의 도시 - 스페인 세비야
12회 20060204  꿈을 연주하는 무지개 도시 - 호주 멜버른
13회 20060211  예술의 향기를 품은 도시 - 페루 뜨루히요
14회 20060218  북미 대륙의 프랑스 백합 - 캐나다 퀘벡
15회 20060225  유럽으로 열린 창(窓) -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16회 20060304  적도 위 안데스의 기억, 에콰도르 키토 - 에콰도르 키토
17회 20060311  바다여, 너와 결혼하노라 - 이탈리아 베네치아
18회 20060318  혼돈의 말을 들어라 - 인도 델리
19회 20060408  28번 전차로 7개의 언덕을 가다 - 포르투갈 리스본
20회 20060422  풍차의 나라 관용의 도시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1회 20060429  동서양의 만남 - 일본 나가사키
22회 20060506  프라하의 봄을 가다 - 체코 프라하
23회 20060513  태양과 색채의 강렬한 유혹 - 프랑스 아를
24회 20060520  시간과 문화의 소용돌이 - 홍콩
25회 20060527  바이에른의 진주 - 독일 뮌헨
26회 20060603  저항의 땅 문화의 요새 - 영국 스코틀랜드
27회 20060610  폐허 속에 핀 꽃 - 헝가리 부다페스트
28회 20060617  카리브해의 판도라 - 쿠바 아바나
29회 20060624  북아프리카 지중해의 카페 - 튀니지 튀니스
30회 20060701  강하고 단아한 역사도시 '베트남 후에'
31회 20060708  실론 섬, 인도양의 금빛 눈물 - 스리랑카
32회 20060715  민중이 품은 황제의 땅 - 중국 베이징
33회 20060722  피오르의 노래,평등과 복지의 땅 - 노르웨이 베르겐
34회 20060729  신들의 고향, 인간이 살다-그리스 크레타, 산토리니
35회 20060805  하늘의 땅 바람의 나라 - 몽골 울란바토르
36회 20060812  아드리아해의 보석상자 - 크로아티아
37회 20060819  발칸반도의 붉은 장미 - 불가리아 소피아
38회 20060826  모차르트의 선율, 알프스의 정원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39회 20060902  메스티조가 만든 중미의 태양 - 멕시코 멕시코시티
40회 20060909  우즈베키스탄의 푸른 빛 -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41회 20060916  스칸디나비아의 행복한 동화 - 덴마크 코펜하겐
42회 20060923  잉카의 심장 - 볼리비아
43회 20060930  시간이 멈춘 도시 - 독일 로텐부르크
44회 20061014  사랑과 자유의 낭만 도시 - 미국 샌프란시스코
45회 20061021  인간, 大地의 축복을 노래하다 - 중국 쓰촨성
46회 20061028  유럽의 중원, 폴란드 -가슴 속 수도, 크라쿠프
47회 20061104  알프스의 작은 궁전 - 스위스 루체른
48회 20061111  황금의 땅, 숨겨진 속살을 드러내다 - 미얀마
49회 20061118  영욕을 넘어 희망을 품다 - 루마니아
50회 20061125  동슬라브의 어머니, 우크라이나 키예프
51회 20061202  인도의 두 얼굴 - 뭄바이
52회 20061209  인간이 만든 낙원 - 싱가포르
53회 20061216  태양이 빚은 지중해의 심장 - 이탈리아 시칠리아
54회 20061223  산타를 노래하는 북구의 요정 - 핀란드
55회 20061230  카리브해의 붉은 진주 - 자메이카 킹스턴
56회 20070106  라스베이거스, 새 옷으로 갈아입다
57회 20070113  공존의 섬, 모험의 나라 - 뉴질랜드
58회 20070120  시베리아의 풍요로운 땅 - 러시아 이르쿠츠크
59회 20070127  물의 도시, 미소를 띠다 - 태국 방콕
60회 20070203  신(神)들의 섬 - 인도네시아 발리
61회 20070210  천 개의 풍경, 천 개의 이야기 - 예멘 사나
62회 20070224  겨울이 있어 아름답다 - 캐나다 밴쿠버
63회 20070310  안데스의 별 - 칠레 산티아고
64회 20070317  순수의 땅, 신비를 밟다 - 네팔
65회 20070324  마야문명의 골동품 도시 - 과테말라 안티구아
66회 20070407  전통과 미래의 향연 -도쿄
67회 20070414  햇빛을 파는 도시 - 스페인 바르셀로나
68회 20070421  자연으로의 탈출! 마이애미 & 키즈
69회 20070428  산, 인간을 품다 - 중국 안후이성
70회 20070512  14개 섬들의 도시에서 삶을 디자인하다 - 스웨덴 스톡홀름
71회 20070519  르네상스를 피운, 꽃의 도시 - 이탈리아 피렌체
72회 20070526  하얀 눈과 금빛사막의 세레나데 -모로코
73회 20070602  화해와 공존의 도시, 베를린
74회 20070609  작지만 큰 유럽의 수도 - 벨기에 브뤼셀 & 브뤼헤
75회 20070616  바다와 땅이 만나는 도시 - 남아공 더반
76회 20070623  아시아의 색채를 품다 - 말레이시아
77회 20070630  저 언덕 너머 로마가 있다. - 독일 로만틱 가도
78회 20070707  21세기 아라비안 나이트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79회 20070714  7천여 개의 섬들의 유혹 -필리핀
80회 20070721  무지개 너머 파라다이스가 있다 -하와이
81회 20070728  시간은 서 있고, 사람들은 선하고.. -마다가스카르 타나, 모론다바
82회 20070804  유럽의 중원, 평화의 벽돌을 올리다 - 폴란드 바르샤바
83회 20070811  최후의 프런티어 - 미국 알래스카
84회 20070818  아일랜드, 유럽의 끝자락에서 띄우는 문학편
85회 20070825  35억 아시아의 창 - 중국 상하이
86회 20070901  하얀밤, 여름엔 문화예술 수도가 된다. -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87회 20070908  그들은 말한다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
88회 20070915  붉은색의 유혹 - 아프리카 나미비아
89회 20070922  신이 빚은 풍경, 자연을 닮은 사람들 - 캐나다 로키
90회 20070929  타이베이에 반하다. 작지만 큰 도시의 유혹 - 타이완 타이베이
91회 20071006  순수와 매혹의 두 얼굴 - 베트남 하노이
92회 20071013  아무르와 함께 해온 동시베리아의 현관 -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93회 20071020  콜럼버스가 사랑한 나라 - 도미니카 공화국
94회 20071027  정열대륙의 유혹 - 스페인 마드리드
95회 20071103  페루 - 쿠스코&마추픽추
96회 20071110  석양의 왈츠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97회 20071117  탱고와 낭만에 취하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98회 20071124  인도양의 뉴파라다이스 -오스트레일리아 퍼스
99회 20071201  작센의 문화 예술을 꽃 피우게한 커피의 힘 - 독일 옛 동독지역
100회 20071208  태양과 예술의 도시 - 미국센타페이
101회 20071215  신들의 땅, 축제의 도시 -인도 푸쉬카르 & 바라나시-
102회 20071222  신비와 환상이 숨쉰다 - 이집트 카이로 -
103회 20071229  살아있는 무릉도원 -중국 장가계-

덤으로, 걸어서 세계속으로 주제곡에 대해서...
이 곡은 젊은 오카리나 연주자 한태주의 "물놀이"라는 곡이다.
처음에는 이 곡을 듣고 조금 착각했다. 혼야 미카코 라는 일본 오카리나 연주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의
곡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혼야 미카코의 곡을 하나 올린다. 오카리나에서 울려퍼지는 새들의 지저귐을 감상하시길.

Posted by 건호
이명박 정부, 민영보험 활성화와 영리 병원 설립 추진할까

[미디어오늘 이정환]



언론이 BBK 공방으로 허송세월했던 탓에 우리는 우리가 어떤 대통령을 뽑았는지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 금산분리 완화와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보험지주회사 도입 등 철저하게 삼성만을 위한 정책 변화는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정권 교체의 일등공신인 보수·경제지들은 철저하게 시장 원리로 굴러가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바람잡기에 나섰다. 문제는 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과연 기득권 계층 뿐만 아니라 경제 주체 전반에 그 혜택을 골고루 나눠줄 것이냐 하는 점이다.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영화 '식코(sicko)'는 공공의료가 붕괴하고 시장에 내몰린 미국 '의료산업'의 끔찍한 현실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식코'는 바다 건너 불 구경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머지않은 미래에 닥쳐올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릭은 집에서 나무를 자르다가 전기 톱에 손가락 두개를 잘렸다. 병원에서는 중지는 6만달러, 약지는 1만2천달러가 든다고 한다. 두 손가락을 모두 붙이려면 7만2천달러, 환율 950원으로 계산하면 우리 돈으로 6840만원이 된다. 릭은 의료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돈을 모두 직접 물어야 한다. 릭은 결국 중지는 버려두고 약지만 붙이기로 한다.

▲ 영화 '식코' 포스터.
마이클 무어에 따르면 릭처럼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미국에 4800만명이나 된다. 전체 인구의 20% 규모다. 이 가운데 1만8천명이 해마다 병원 문턱도 밟지 못하고 죽는다. 민영 의료보험에 가입된 2억5천만명의 사람들도 상황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던 로라 버넘은 보험회사에서 앰뷸런스 비용을 댈 수 없다고 해서 직접 비용을 물어야 했다.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 그는 화면을 보면서 묻는다. "앰뷸런스에 실려가기 전에 정신을 차리고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허락이라도 받으라는 말입니까."

덕 노우의 딸은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보험회사의 반대로 한쪽 귀만 수술을 하게 됐다. 에이미는 뇌종양 수술을 거부당했다. 진단은 의사가 내리지만 처방은 보험회사가 결정한다. 트레이시는 골수 이식자를 찾았지만 보험회사가 반대하는 바람에 수술을 하지 못하고 결국 죽었다. 이들은 비싼 보험료를 꼬박꼬박 냈는데도 정작 병에 걸렸을 때 혜택을 받지 못했다. 위험하다는 이유로, 또는 보험에 가입하기 전부터 있던 질병이라는 이유로, 또는 애초에 약관에 보장하지 않기로 기재된 질병이라는 이유로.

제이슨처럼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이유로 애초에 보험 가입을 거부당하는 경우도 있다. 제이슨은 병에 걸리면 전 재산을 쏟아붓고 파산하거나 꼼짝없이 죽어야 한다.

마이클 무어는 전직 보험회사 의학 고문의 의회 청문회 장면을 중계한다. 그는 거부처리 비율이 높을수록 자신의 연봉이 올라갔다고 증언한다.

"보험 가입 과정에서 가입 희망자 여러분을 솎아낼 수 없거나 의사가 처방한 치료를 거절하기 힘들거나 수술비 보장을 해 줘야 할 판국이 될 것 같으면 회사는 이 사람을 부릅니다. 청부업자인 셈이죠. 아이넘 씨가 하는 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회사 돈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분은 그저 가입 양식에서 여러분이 못 보았던 한 점의 잘못을 들춰내거나 있는 줄도 몰랐던 사전 조건을 발견하면 됩니다. 살인사건 다루듯이 조사합니다. 그러니까, 저희는 고객의 의료기록들을 철저히 분석하는데 못해도 최근 5년 정도의 분량을 가지고 뭔가 숨겼던 사실이나 알리지 않았던 정보가 혹시 있나 뒤지지요. 그러면 이쪽에서 약관상 해지를 하든 문제가 심각하다고 우겨서 돈을 못 주겠다고 하든 할 수 있죠. 만약 고객이 알리지 않은 사실이 없다고 판단하더라도 저희는 기존 거절사례를 또 찾아봅니다. 고객들은 대체로 옛날 처방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없으니까요. 예전에 무슨 증상으로 인해 보험금을 타먹었다면 꼼꼼한 사람은 그 의료기록을 살펴본다 이거지요. 그리고, 한때 돈을 주던 증상은 더 이상 그런 증상이 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맞아요! 말장난이에요. 근데 이게 방법입니다. 만사공평하게 대해야 할 일인데 생략되어 있던 사전 의료기록으로 인하여 보험회사랑 엮이기만 하면 이것 참 환장할 돈이거든요!"

"그리고 이 모든 일은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지요. 되돌아보면, 제가 누굴 죽인다고는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제가 사람들 인생을 괴롭게 했느냐고요? 그렇지요. 왜 안 그렇겠어요. 보험회사 일은 오래 전에 손 씻었습니다만 그런다고 제가 이 더러운 바닥에서 일했던 경력을 속죄하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가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민영보험 활성화와 영리법인 병원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이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도 "보건의료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의료산업화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지만 제대로 보도되지 않았다. 이 당선자는 11월 15일 대한의사협회의 보건의료 정책 질의에서도 "건강보험 수가체계를 개선하고, 의료인이 전문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치료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머니투데이 12월21일 15면.
머니투데이는 21일 <'의료 산업화' 강력 드라이브 예고>에서 "이 당선자는 모든 의료기관이 국민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당연지정제 폐지는 의료 민영화의 첫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건강보험을 받지 않는 병원이 생겨나면 의료 서비스의 질적 차이가 확산되기 시작하고 미국처럼 의료 양극화가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다.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야 비용을 더 치르더라도 더 좋은 치료를 받고 싶겠지만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의료 양극화를 불러오게 된다. 건강보험에서 이탈하려는 고소득 계층이 늘어날수록 건강보험 재정은 파탄날 것이고 혜택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 민영 의료보험 시장이 활성화되겠지만 저소득 계층은 소외될 수밖에 없다. 미국의 경우를 보면 민영 의료보험이 모든 질병을 완벽하게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 서울신문 12월19일 30면.
이규식 연세대 교수는 19일 서울신문 칼럼 <30년 묵은 건강보험 패러다임 바꿔야>에서 "모든 의료기관에 건강보험 환자만 보도록 하는 제도를 고쳐 건강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순수 민영의료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의료를 분배의 볼모로 잡아두는 패러다임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22일부터 '건강보험 폐지 검토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진행 중이다.
28일 현재 1만4천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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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black@mediatoday.co.kr
Posted by 건호